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구 집정 연합 (문단 편집) === 코프룰루 원정대의 실적 및 전력 === ||[[파일:9222D6EE-A46C-4AB8-A2A4-D564F9E16EA5.jpg|width=100%]]|| || [[차 행성]]을 점령한 [[UED]]의 원정 함대. 사진 속 망령 전투기처럼 보이는 것들이 전부 '''[[전투순양함]]이다.'''[* 규모로만 보았을 때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에서 [[발레리안 멩스크]]가 2차 차 행성 원정 당시 동원한 [[자치령 무적함대]]를 가볍게 압도하는 수준이다. 다만 저중 일부는 자치령의 다일라리언 조선소에서 탈취된 자치령의 베헤모스급이다.][* 오른쪽에 [[과학선]]이 보이는데, 이 장면 때문에 전투순양함보다 훨씬 크다는 루머도 잠깐 돌았으나, 실제로는 전투순양함보다 살짝 작은 약 400m 정도의 크기라고 한다. 사진의 과학선은 전투순양함보다 가까이 있어서 더욱 커보이는 것이다.] || 코프룰루 구역에서 UED의 원정 함대가 보여준 행적은 상당히 우수했다. UED의 군대는 전술, 전략, 기술력 면에서 코프룰루 구역의 테란을 상대로 우위에 있었다. '''테란 자치령이 단독으로 군사 작전을 펼쳐 UED를 상대로 승리한 적은 없으며, 수도성인 [[코랄(스타크래프트 시리즈)|코랄]]까지 단숨에 돌파당했다.'''[* 자치령은 1편까지 코프룰루 테란 최강의 세력이었던 [[테란 연합]]이 프로토스와 저그의 공격 아래 거의 파괴를 겪고 그 잔해 위에 재건하던 시기였던 것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또한 타소니스의 폐허에서 구 테란 연합의 사이오닉 분열기를 수습하여 미성숙한 초월체를 지배하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노예 저그는 아이어를 잃고 돌아다니는 피난민이면서 또 내부의 부족 갈등까지 있던 프로토스 및 케리건의 1인 지배가 아직 자리잡지 못하고 분열된 저그에게 거대한 위협이었다. 허나 반대로 UED는 뜻하지 않게 케리건에게 큰 도움을 주었는데 앞서 말했듯 케리건은 저그 내에서 아직 지배력이 제대로 자리잡지 못했다. 이는 초월체 사후 케리건은 자기만의 군단을 꾸리고 싶어했고 정신체들은 새 초월체를 만들어 예전과 같은 체제를 유지하고자 했기 때문인데 문제는 케리건은 겨우 [[정신체/플레이어|정신체 하나]]를 빼돌릴 정도로 세력이 약한 반면 미성숙한 초월체는 그 스스로의 능력은 미약했지만 어쨌든 아이어 저그 50억과 케리건의 저그 군단을 제외하고 그 나머지 전체를 통솔하고 있었다. 비록 미성숙한 초월체의 능력이 시원찮았어도 그 밑에 있는 다고스 같은 정신체들의 능력을 감안하면 쉽지는 않을 싸움인데 UED가 이들을 노예화하고 코프룰루 정복에 나서니 케리건은 이를 빌미삼아 테란 자치령과 프로토스에 손을 내밀었다. 당시까지는 케리건의 악명은 대단찮았고 당장에는 UED가 위협적이었기에 모두 군소리 없이 받아들였으므로 그들도 케리건에 협력해 자치령의 군체의식 모방기로 저그 반란군을 오합지졸로 만들고 그 사이에 제라툴을 협박해 미성숙한 초월체까지 제거해버려 저그 반란군을 박살낸다. 결국 UED가 한 행적은 결국 저그는 누군가의 손에 떨어져 좌지우지 될 수 있고 그 누군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던 자신들이라 나머지들을 긴장시켜 케리건에게 협력하는 결과를 낳았고 그것은 케리건의 승리에 일조하는 결과를 불러왔다. 만일 UED가 없었다면 케리건은 홀로 어려운 싸움을 해야 했거나 테란 자치령, 프로토스에게 조금 저자세로 나와야 했을 것이다. 일단 UED는 자치령을 상대로는 전략적, 전술적으로 완벽하게 압도했다. 브락시스와 다일라이안 조선소를 성공적으로 공략하고 신속하게 코랄을 점령하는데 까지 성공했다. 만일 케리건의 요청을 받은 레이너의 난입이 아니었다면 멩스크까지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자치령 세력을 온전히 편입시키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을 것이다. 그리고 통솔되지 않는 야생 저그 상대로도 선전했으며, 우여곡절이 좀 있긴 했지만 UED는 결국 타소니스의 사이오닉 분열기를 확보하는데 성공했고, 정신체들의 방어선을 돌파하여 신생 초월체를 포획하는 데도 성공했다. '''문제는 [[테란 연합]]의 발명품인 사이오닉 분열기, 그리고 상대적으로 만만한 미성숙한 초월체가 없으면 코프룰루의 외계인을 상대로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었다는 데 있다.''' 이는 UED의 오만함이 원인이기도 한데, 공식 설정상 UED는 지구에서 관찰한 것을 토대로 3종족의 모든 약점을 파악했다고 자신만만했으며, 듀갈과 스투코프처럼 UED군 내부에서 명망있고 요직에 있는 인물들을 사령관과 부사령관으로 임명하며 정예 병력으로 꾸리긴 했지만 그 규모는 소수였으며[* 물론 자치령과 코프룰루 외계인 모두를 상대하기에는 소수라는 것이지 UED 원정 함대의 규모는 그렇게까지 작은 수준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리고 군 수뇌부인 듀갈과 스투코프를 사령관과 부사령관으로 임명할 정도면 규모도 어느 정도는 있었을 것이라 추측된다.] 모든 보급은 현지에서 충원했다. 그래서 인력이 꽤나 부족했는지 실제로 다일라리안 조선소에서 조종 시민을 잃으면 듀갈이 소중한 인력을 죽게 하지말라고 플레이어에게 꾸중을 주며, 저그 캠페인 시나리오에선 저그 통제를 위해 파견된 과학자들이 죽자 저그 통제에 큰 차질이 생겼다고 하며, 병력 분산도 어려웠는지 오메가 전투 때는 기갑 부대가 괴멸했다는 이유로 전차도 생산하지 못한다. 무기조차도 크리스 맷젠의 인터뷰에 의하면 UED가 왜 테란과 유닛 디자인이 비슷하냐는 질문에 원정대는 대부분의 최신 UED의 병기들을 두고 갔고 현지 보급을 위주로 했기 때문이라 밝혔다. 원정 3대 목표를 보면 단독으로 전투를 벌여 박살내는 것이 아니라 코프룰루에 있는 물자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식이였는데 우선 그동안 관찰해 장단점을 전부 알고 있는 자치령을 전복시켜 황제 멩스크를 확보하여 테란을 편입하며, 미성숙한 초월체를 생포해서 휘하 저그 군단을 길들여서 그 군단으로 프로토스를 코프룰루에서 몰아내는 순서였다. 심지어 자치령을 전복시킬 때도 다일라리언 조선소의 전투순양함을 대량으로 탈취한 뒤에 듀크의 함대와 맞섰다. 물론 원정 함대는 전력 보강을 위해 노획한 것이지, 원래 작전 자체가 이것들을 노획해서 맞선다는 작전이 아니였다. 애초에 이 작전은 사미르 듀란이 듀갈한테 준 정보에 기초하여 진행된 것이고, 그 직전의 캠페인을 보면 아틀라스 윙 하나만으로도 행성 봉쇄를 할 수준의 전력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UED는 저그와의 싸움에는 상당히 준비가 부실했다. 초월체와 정신체들과는 독립적으로 저그 군단을 통솔할 수 있는 존재인 [[케리건]]의 존재에 대해서 미처 파악하지 못했고 이것이 패배의 원인이 되었다.[* UED 원정 함대는 신생 초월체 포획 직후에 케리건이 직접 등장하여 듀갈을 도발하기 전까지는 케리건의 존재조차 모르고 있었다.] 한 때 UED는 코랄을 점령하고 챠 행성의 저그들을 통제하면서 케리건의 본거지였던 타소니스의 저그들의 지배력도 방해할 정도로 전력 상에서 케리건의 저그 군단보다 우위에 있었지만, 이후에 케리건 군단의 정교하고 치밀한 공격에 전략적, 전술적으로 압도당하면서 순식간에 몰락해버렸다. 물론 케리건이 코랄 공략까지는 레이너, 멩스크와의 동맹의 덕을 본 게 있지만, 반대로 말하면 같은 인류인 UED보다 저그와의 동맹을 우선시하게 만들 정도로 UED 원정 함대가 코프룰루 테란들의 지지를 얻는데 실패했다는 말이니 이 역시 원정대의 실책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당장 [[이라크 전쟁]]이나 [[아프간 전쟁]]에서 미군이 초반에 승기를 잡고서도 민심을 잡지 못해 지리멸렬한 소모전을 계속하다 철수한 것만 봐도 현지인들과 우호 관계를 쌓는 것이 군사적 승리 못지 않게 중요함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사미르 듀란]]이라는 초월적 존재가 원정의 시작부터 개입했었다. 착착 진행되고 있는 아몬의 계획에 난입한 [[UED]]의 존재는 아몬의 세력이 형상되지 않은 시점에서 상당히 골칫거리였고[* 만약 [[UED]]가 신생 초월체 휘하의 저그 군단을 완전히 손에 넣고 테란 자치령을 무너뜨렸다면 혼종을 만드는 데 필수적이었던 [[뫼비우스 재단]]의 설립은 불가능해지고 저그 군단을 노예화하는데에도 상당한 애로사항이 꽃피게 된다.] 결국 [[사미르 듀란]]이 테란으로 위장한 채 원정 함대에 침투한다. 듀란은 처음엔 케리건의 스파이로서 함대에 잠입했지만, 어쨌든 초기에는 UED가 자치령을 더 수월하게 이겨내는데 도움을 주었다. 애초에 듀란과 엮인 이상 해피 엔딩을 보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사실 UED 측에서는 나름대로 코프룰루의 상황을 정치적으로 잘 이용할 수 있는 타이밍에 개입한 것이지만,[* 조합 전쟁 시기에 개입했다면 테란은 정복했겠지만 십여년 후 몰려올 저그와 프로토스에게 패퇴당할 확률이 높고 코랄의 후예 활약 시기도 비슷하다. 2차 대전쟁 시기는 그나마 종족전쟁과는 비교도 안 될 혼란의 도가니긴 한데 그 때면 종족전쟁보다도 더 강한 상태의 케리건에게 털릴 것이다. 최후의 전쟁도 마찬가지로 안 좋은데 아몬에게 코프룰루 구역 전체가 아작이 나고 있었기에 정복은 커녕 테란 자치령-저그 군단-댈람 연합에 붙어 아몬부터 막아야 할 판이다. 그 이후도 딱히 메리트가 없는데 이쯤 되면 테란의 테란 자치령, 저그의 저그 군단, 프로토스의 댈람이 서로간에 나름 협력을 잘 하기에 저 셋과 동시에, 그것도 서로간에 연계도 어느정도 잘 되는 상태인 셋을 상대해야 한다. 테란 연합이 망하고 그 자리에 테란 자치령이 세워지고 초월체가 죽고 저그에서 내전이 벌어지고 아이어가 박살나 프로토스가 조금 비틀거리는 이 상황이야말로 UED로서는 나름 적기였던 셈] 결국 그 결과는 [[사라 케리건|칼날 여왕]]을 최대의 걸림돌이었던 미성숙한 초월체를 제거하고 저그 군단의 정점에 자리하게 해준 것이라는 진실이 있다. 그리고 사실 케리건이 듀란을 원정군에 투입시킨 이유도 바로 그것 때문. 또한 듀갈의 오만함 또한 큰 문제가 됐는데, 사이오닉 분열기를 발견한후 듀란이 분열기 없이도 원정 함대의 힘이면 충분히 임무를 완수할거라고 하자, 듀갈은 자기 친구이자 최측근인 스투코프가 분열기는 이번 원정 함대 임무 수행에 매우 큰 이점이 될거라는 의견을 묵살하고 듀란의 의견에 동조하여 파괴하라 명했으며, 이는 결국 스투코프의 죽음으로 이어진다. 듀갈도 유언을 남기며 자신만만했던 UED의 예상과 달리 코프룰루의 세력들은 예상보다 더 강했으며 또한 자신의 오만함 때문에 일이 이렇게 됐다고 자조하기도 했다. 다른 테란 거주지들과 UED와의 분쟁은 알려지지 않았다. 참고로, 자원확보를 위해 저그 군단을 이끌고 모리아로 간 피닉스는 UED의 철권 앞에서도 켈모리아 조합이 무사한 것을 보고, 인간들의 탐욕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며 두 세력이 결탁했다는 추측도 했다. '''결과적으로 UED 원정함대는 처절하게 실패했다.''' 세부적으로 따지면 꽤 우수한 전공을 세웠지만, 브루드워 엔딩에서 듀갈 본인이 인정했듯이 식민지 테란들과 외계 세력(특히 저그)의 전력을 과소평가한 것이 실패의 원인이 되었다. 그나마 이 1차 원정만 실패했다면 모를까, 이 원정의 실패 여파로 UED는 코프룰루 구역을 감시하던 장치들도 상실하여 더 이상 정보를 수집하지 못하는데다, 나름 지구 집정 연합의 네임드급인 듀갈과 스투코프까지 투입됐음에도 대실패로 결론지어진 상태라 추가 원정 가능성조차 희박한 상황이다. 그나마 후속작 등에서도 '언젠가 UED는 돌아올 것이다'라고 꾸준히 암시를 주곤 있지만, 암시와 별개로 이번 원정 함대는 코프룰루 전역에서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나름 적의 전력을 계산한, 생각보다 준비를 많이 한 세력임을 고려하면 향후 UED가 재침공을 결정한다고 해도 브루드워 엔딩이후 기준으론 코프룰루 구역에 관심을 끊었다고 하며 정보조차 얻지 못하는 상황에서 1차 원정군보다 더 많은 전력을 투입해야하는 상황이기에 최소 십수년 이상은 걸릴 먼 미래가 될 가능성이 높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